손흥민-부앙가가 다 해줘도 소용없었다!'…2026년 LAFC, '흥부 듀오' 무려 49개 공격포인트 폭발에도 최종 6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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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9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그러나 LAFC의 성적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AFC는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3라운드에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했다.
뼈아픈 패배였다. LAFC는 승점 47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지만, 4위 이내 진입이 불가능해지면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 개최 우선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더욱 아쉬운 것은 공격진의 활약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 공격의 핵심으로, 뛰어난 득점력과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리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무대에 입성한 뒤 부앙가와 빠르게 호흡을 맞췄고, 두 선수는 이른바 '흥부 듀오'로 불리며 LAFC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원본 이미지 보기사진=게티이미지
실제 기록도 이를 뒷받침한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최근 LAFC의 플레이오프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과 부앙가는 역동적인 공격 듀오를 구성하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합산 25골 24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무려 49개의 공격 포인트다. 두 선수의 활약만 놓고 보면 LAFC는 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팀 성적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LAFC는 33경기에서 12승 11무 10패를 기록했다. 51골을 넣고 38골을 내줬으며, 득실차는 +13이다. 공격에서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승점으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원정 성적이 아쉬웠다. LAFC는 이번 시즌 원정 16경기에서 3승 7무 6패에 그쳤다. 홈에서 9승을 거둔 것과 대조적이다.
원본 이미지 보기사진=게티이미지
시즌 도중 사령탑이 바뀐 것도 하나의 변수였다. LAFC는 지난 9월 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했고, 이후 사비 타마리트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막바지 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네소타전 패배는 이러한 문제를 다시 드러냈다. 손흥민과 부앙가라는 강력한 공격 조합을 보유하고도 홈에서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두 선수의 공격 생산성만으로는 팀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경기였다.
이제 LAFC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8일 오전 9시 시애틀 사운더스와 맞붙는다. 현재 순위상 6위가 유력한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이미 자신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활약이 팀의 우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승점을 챙길 수 있는 경기 운영이 뒷받침돼야 한다. 정규리그에서 드러난 아쉬움을 플레이오프에서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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