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공식 발표’ 손흥민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2029년 6월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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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해리 케인이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무대에서 꾸준히 정상급 활약을 펼친 케인은 2029년까지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바이에른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과의 계약을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케인의 기존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였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여러 구단의 관심과 함께 이적 가능성도 거론됐다. 그러나 케인은 바이에른과 동행을 이어가는 쪽을 택했다.
원본 이미지 보기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Getty Images코리아
케인은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바이에른에서 집처럼 편안함을 느낀다. 구단과 팬들, 뮌헨이라는 도시를 사랑한다. 환상적인 팀과 빈센트 콤파니라는 훌륭한 감독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단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 가족 모두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나 역시 계속 머물고 싶었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 훌륭한 구단과 함께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단도 케인과의 동행을 반겼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바이에른 회장은 “대형 영입으로 시작된 일이 시간이 흐르면서 바이에른 역사에 특별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해리 케인은 축구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약속을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시대 스포츠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서 팬들의 마음속에 확고한 자리를 차지했다. 얀크리스티안 드레젠 CEO와 스포츠 부문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오늘은 바이에른에 특별한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원본 이미지 보기2026 발롱도르를 수상한 해리 케인, 축하 메시지를 남긴 손흥민. MLS
케인이 바이에른과 재계약을 선택한 배경에는 독일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시간이 자리하고 있다.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한 그는 공식전 161경기에서 156골을 터뜨렸다.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세 시즌 연속 차지했고, 유럽 골든슈도 두 차례 수상했다. 바이에른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2회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독일 슈퍼컵 우승 2회도 경험했다.
개인적인 성과도 이어졌다. 케인은 지난달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바이에른은 구단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친 케인과 장기적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연봉 역시 재계약 과정에서 관심을 끈 부분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바이에른에서 세전 기준 최소 2500만 유로(약 377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계약에서도 기존 수준의 대우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 조합을 구축했다. 이후 바이에른으로 무대를 옮겨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이제는 2029년까지 뮌헨에서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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