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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드라이기 틀었나"‥"물도 없어" 관광객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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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상청은 바로 어제가 "프랑스 역사상 가장 더운 날"이었다고 밝히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어제 프랑스 남부의 낮 최고 기온은 44.3도, 일부 도심은 49도에 육박했습니다.

맹렬한 더위에 사람들은 무작정 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거리의 분수대는 물론 강에까지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들어가면서, 지난 18일 이후 지금까지 약 40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주주 홉스/관광객]
"여기 사는 그 친구가 자기는 물이 너무 더러워서 절대 여기서 수영 안 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덥잖아요. 전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해보려고요."

이 같은 폭염에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등 관광 명소들이 단축 운영에 들어갔고, 파리와 지역을 잇는 70여 편의 열차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이탈리아는 15개 도시에 최고 경보를 내리고, 스페인은 월드컵 거리응원을 취소하는 등 곳곳에서 비상이 걸린 상황.

마침 휴가철을 맞아 유럽을 찾은 관광객들은 타는 듯한 더위에 급히 마실 물을 찾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타냐 카살레지오/관광객]
"그냥 최대한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방금 상점에 가봤는데, 상점에도 물이 다 떨어졌더라고요. 다 너무 뜨겁기만 하네요."

[매트 바튼/관광객]
"식수대에 늘어선 줄이 너무 너무 길어요. 그래서 매일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저희 몸 상태는 어떤지를 봐가면서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아요."

이번 폭염은 북아프리카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가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유럽 상공에 갇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런 살인적인 더위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프랑스 기후환경과학연구소는 '그린란드 빙하가 급속히 녹고, 지중해가 뜨겁게 달궈지면서 마치 유럽이 거대한 헤어드라이어 바람에 갇힌 것과 같은 상황'이라면서 '유럽은 지구 다른 지역에 비해 두 배는 더 심각하게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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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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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님의 댓글

레벨 3 아이콘 감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 드라이기 튼 줄 알았더니 산업용 열풍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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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빵님의 댓글

레벨 4 아이콘 늑구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4도면 더위가 아니라 자연재해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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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님의 댓글

레벨 4 아이콘 마케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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