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슈팅 난사' 이유 이거였나…시메오네 감독 소신 발언 "우승하려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 스포츠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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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슈팅 난사' 이유 이거였나…시메오네 감독 소신 발언 "우승하려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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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하려면 공격수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발언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비야레알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개막 이후 1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 말라가와의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데뷔골을 기록했던 이강인. 많은 기대와 찬사 속, 이번에는 리그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역시 아틀레티코에는 최전방 공격수가 없었다. 포메이션상으로 아데몰라 루크먼과 이강인이 투톱을 이뤄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때렸다. 경기 시작 34초 만에 이강인은 박스 우측 사각지대에서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고자 했다. 다만 슈팅 위치가 너무나 좋지 않았고, 슈팅 역시 크게 벗어나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꾸준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각이 살짝이라도 열리면 고민하지 않고 그대로 슈팅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던 모습과 대비됐다. 이날 이강인은 총 6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자세를 온전히 잡지 않고 급하게 때리다보니 크게 벗어나거나 상대 수비 블록에 막혔다. 심지어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때리기도 했을 정도.

이강인은 슈팅할 때보다 패스 길을 열어줄 때 빛났다. 이강인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수차례 공을 탈취했다. 탈취한 이후 측면으로 완벽하게 벌려주는 패스를 통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한 칸 아래 내려와 동료들에게 상대 수비를 가로지르는 스루 패스를 내주기도 했다. 이날 이강인은 66분을 소화하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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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슈팅 숫자에 주목해야 한다. 이날 이강인은 66분 동안 슈팅 6번을 시도했다. 이상할 정도로 슈팅하기 좋지 않은 위치에서 무리하게 때리는 모습이었다. 지난 말라가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과는 달리 교체 투입되자마자 매우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고, 결국 그 과정에서 환상 데뷔골이 나왔다.

당시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교체 투입되기 전 시메오네 감독이 '상대 라인 사이 공간이 넓으니 공을 받으면 슈팅을 노려라'라고 말씀하셨다. 덕분에 동기부여가 된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역시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에게 적극적인 슈팅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시메오네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발언에서 그러한 정황을 포착할 수 있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공격의 기준점이 부재한 상황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에 적응하고 있다. 훌리안 알바레스는 잠시 뛰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루크먼이 자신의 기량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건 내 책임이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등지고 플레이하는 데 더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이 아주 잘하는 일대일 상황처럼 경기장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플레이해야 한다. 그가 최고의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있는 건 내 책임"이라며 "나는 우승을 하려면 공격수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뱉었다.

결국 마무리 역할을 해줄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훌리안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구단과 기싸움을 펼치며 이적을 위해 총력을 쏟았다. 구단은 훌리안을 일정 이적료 밑으로 결코 보낼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마무리 역할을 담당할 공격수가 부재하고, 루크먼 역시 낯선 역할을 요구받는 상황에서 부진하고 있다. 지난 개막전부터 비야레알전까지 이강인이 무리할 정도로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던 이유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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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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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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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6개가 탐욕이 아니라 감독 주문이었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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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고님의 댓글

레벨 4 아이콘 생기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메오네가 공 잡으면 슈팅하라고 했다니 이강인 갑자기 공격수 모드 켜진 이유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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