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환자에 연간 188회씩이나”…추나요법 보험 청구 진료비 6800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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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자동차보험 합산청구액 6849억 원
2021년 대비 60% 증가…이용 횟수도 ↑
한지아 “반복 청구 늘어...관리 개선해야”
원본보기클립아트코리아추나요법 진료비가 4년 새 60%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 합산 진료비 청구 규모가 6800억 원을 넘겼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이용해 관절·근육·척추를 밀고 당기며 교정하는 한방 수기 치료이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나요법 진료비는 건강보험 2155억 원, 자동차보험 4694억 원으로 합계 6849억 원에 달했다. 2021년 4281억 원 대비 60.0% 증가했다.
추나요법 진료비는 건강보험의 경우 2021년 1368억 원에서 2025년 2155억 원으로 57.6%,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은 2913억 원에서 4694억 원으로 61.1% 각각 늘었다.
횟수 역시 건강보험은 약 486만 회에서 657만 회로 35.4%, 자동차보험은 약 1222만 회에서 1696만 회로 38.8% 늘었다.
특히 한 한의원은 지난 2024년 동일 환자에 대해 연간 188회 추나요법을 실시하기도 했다. 진료비는 자동차보험 회사에 청구됐다.
이처럼 추나요법 진료비가 급증하고 반복 이용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존 심사기준이 과잉 진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의원실은 지적했다.
앞서 정부가 도수치료의 과잉 진료를 막고자 관리급여를 도입한 만큼, 추나요법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지아 의원은 “치료 행위별 의학적 특성에 따른 합리적 차이는 인정하되 과잉 진료 관리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추나요법 반복 보험 청구 및 심사 조정 실태를 점검해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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