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오늘(20일) 법정 안 선다… 사회복무요원 관리 책임자 재판 변론 종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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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복무 당시 관리 책임자 A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는다.
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공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을 경우 이날을 끝으로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
송민호는 지난달 14일 열린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그는 "A 씨가 사전에 송민호에게 어떤 날은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고 미리 조치 취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또한 "A 씨가 제게 제대로 출근해달라고 한 적은 있다. 그러지 못한 건 제 책임"이라며 "어떠한 방법으로 복무를 이탈할지, 어떻게 이탈해서 활동을 할지 모의한 적은 없다. A 씨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공판에서 송민호는 A 씨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쉬도록 배려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복무 이탈을 공모한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기간 약 430일의 출근일 가운데 102일을 무단결근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 씨가 송민호의 근무 이탈을 묵인하거나 정상적으로 출근한 것처럼 근태를 처리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A 씨 측은 일부 근태 처리상의 문제는 인정하면서도 사전 공모는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는 지난해 12월 송민호와 A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송민호가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복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A 씨에 대해서는 송민호의 복무 상황을 관리·감독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송민호는 지난 4월 열린 첫 공판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송민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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