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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먹자"...벼랑 끝에서 잡아준 손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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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먹자"...벼랑 끝에서 잡아준 손 찾습니다

윤해리 기자

윤해리 기자

수정 2026.05.18. 오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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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2:26

"따뜻한 밥 먹자"...벼랑 끝에서 잡아준 손 찾습니다

재생

3,017

[앵커]

YTN은 우리 주변의 안타까운 자살을 막기 위해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때로는 생면부지의 타인이 건넨 말 한마디가 벼랑 끝에 선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주기도 합니다.


한 고등학생의 사연을 윤해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차가운 난간 위에 올라 세상을 등지려던 순간, 낯선 이가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여학생을 다시 살게 했습니다.


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찾아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제보를 보내온 학생을 YTN이 만났습니다.


지난해 10월,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A 양은 학업 부담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막막함에 무작정 마포대교를 찾았습니다.


[A 양 : 난간을 올라가는 순간 아저씨가 저를 부르셨어요. 좀 울 것 같은 목소리로 학생 왜 그러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셨고, 밥 안 먹었으면 밥 먹으러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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