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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코로나? 한타바이러스 뭐길래..."대유행 위험은 낮지만 손 씻기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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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를 현미경으로 본 모습.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제공

한타바이러스를 현미경으로 본 모습.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제공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출항한 크루즈(MV 혼디우스호)에서의 한타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5건으로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추가 확진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이 보고된 종이지만, 현재로선 코로나19 때처럼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번질 상황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안데스 변종 잠복기 최대 6주"



WHO에 따르면, 7일 기준 MV 혼디우스호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 8건 중 5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가운데 현재까지 총 3명이 사망했다. 전날(6일)까지 확진 사례가 3건이었으나 하루 만에 2건이 추가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한타바이러스는 중남미 지역에서 발견된 변종 '안데스'”라며 “안데스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최대 6주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를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다. 1976년 한국의 한탄강에서 고(故) 이호왕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가 최초로 바이러스를 분리해 이 이름이 붙었다. 이 바이러스는 아시아·유럽에서 나타나는 ‘구대륙’ 계열과 북미·남미에서 발견되는 ‘신대륙’ 계열로 나뉜다. 신장 질환을 일으키는 구대륙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치사율도 1~15% 수준이다.

반면 폐 손상을 유발하는 신대륙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35% 이상이다. 안데스 변종이 바로 이 계열에 해당한다. 다른 한타바이러스와 달리 사람 간 전파가 확인된 유일한 종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의 사람 간 전파 사례는 2018~2019년 아르헨티나 추붓주 에푸옌에서 발생한 집단발병 사건이다. 당시 가족과 지인을 중심으로 34명이 확진됐고, 그 중 11명이 사망했다.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어"

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가 4일(현지시간) 세네갈 케이프 베르데의 프라이아 항구에 정박해 있다. 프라이아(세네갈)=AP/뉴시스

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가 4일(현지시간) 세네갈 케이프 베르데의 프라이아 항구에 정박해 있다. 프라이아(세네갈)=AP/뉴시스

이같은 치명성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코로나19처럼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무엇보다 전파력에서 큰 차이가 있어서다. 비말을 통해 손쉽게 확산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분변·타액으로 퍼지기 때문에 확산에 한계가 있다. 사람 간 전파 역시 “밀접하고 장기간 접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제한적으로 발생한다”는 게 WHO의 설명이다.

최영기 충북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는 “안데스종의 사람 간 감염은 가족처럼 환자와 장기간 밀접 접촉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전파 역시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함께 생활하는 크루즈선의 특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진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장은 “사람 간 전파가 제한적인 만큼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료제가 없다. 환자에게는 수액 투여와 혈압 유지, 산소 공급 같은 보존적 치료를 한다. 따라서 예방이 최우선이다.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설치류 배설물 접촉을 피하고,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 농촌 체험 같은 활동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옷을 세탁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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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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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중휴식님의 댓글

레벨 9 아이콘 육아중휴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 겪고 나니까 새로운 바이러스 이름만 나와도 괜히 긴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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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하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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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미 마스크 위치부터 찾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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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틈새님의 댓글

레벨 6 아이콘 육아틈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타바이러스는 쥐 배설물 통해 감염되는 경우 많다니까 위생 진짜 중요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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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암뢰님의 댓글

레벨 9 아이콘 보송암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 씻기 기본인데 또 지나면 다들 까먹는 게 현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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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화중입니다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초기화중입니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에 있는 사람들 진짜 개무섭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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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두아피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방두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사율 40퍼 정도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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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카이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아이스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사람간 접촉으로도 옮을 수 있는 거면 선내에 사람들 공기 접촉도 위험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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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조a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아마데우스조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증상자체가 너무 무서운병인데... 더이상 감염 없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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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123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엣지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간 전파 바이러스라니... 저 배의 사람들 넘 무섭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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