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신저가·영업적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배당금은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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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의 배당 정책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주가는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백종원 대표이사의 수령액만 급증하는 기형적 구조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총 1476만6640주의 발행주식 가운데 최대주주와 일반주주에 대해 차등 배당을 실시했다. 최대주주(879만2850주)에는 주당 400원, 기타 일반주주(603만5120주)에는 500원이 적용됐다. 총 배당금 규모는 65억3470만원이다.
지분 59.5%를 보유한 백 대표의 배당금은 35억1700만원 수준이다. 전체 배당금의 절반을 상회한다. 여기에 이사 보수 8억2200만원을 합산하면 연간 회사로부터 수령한 금액은 44억원으로, 전년 배당금 17억원 대비 두 배 증가한 규모다.
더본코리아는 기업공개(IPO) 당시 향후 3년간 총 17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반 주주 배당금은 2025년 500원, 2026년 700원으로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대주주인 백 대표의 배당금은 2025년 400원, 2026년 6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소액 주주보다 100원 낮은 차등 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다.
향후 배당 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예정된 정책에 따르면 백 대표의 배당금은 내년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보수까지 포함할 경우 60억원 수준에 근접한다. 실적 반등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배당 정책에 대한 시장의 압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영업이익 500억 증발, 적자 전환에도 배당금 지급 강행
최대주주 백종원, 배당·연봉 포함 44억 수령... 내년 60억 상회 전망
매일일보 = 나기호 기자 | 더본코리아의 배당 정책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주가는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백종원 대표이사의 수령액만 급증하는 기형적 구조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총 1476만6640주의 발행주식 가운데 최대주주와 일반주주에 대해 차등 배당을 실시했다. 최대주주(879만2850주)에는 주당 400원, 기타 일반주주(603만5120주)에는 500원이 적용됐다. 총 배당금 규모는 65억3470만원이다.
지분 59.5%를 보유한 백 대표의 배당금은 35억1700만원 수준이다. 전체 배당금의 절반을 상회한다. 여기에 이사 보수 8억2200만원을 합산하면 연간 회사로부터 수령한 금액은 44억원으로, 전년 배당금 17억원 대비 두 배 증가한 규모다.
더본코리아는 기업공개(IPO) 당시 향후 3년간 총 17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반 주주 배당금은 2025년 500원, 2026년 700원으로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대주주인 백 대표의 배당금은 2025년 400원, 2026년 6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소액 주주보다 100원 낮은 차등 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다.
향후 배당 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예정된 정책에 따르면 백 대표의 배당금은 내년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보수까지 포함할 경우 60억원 수준에 근접한다. 실적 반등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배당 정책에 대한 시장의 압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배당금액이 늘어난 것은 주주환원정책 등을 감안해 보면 소액주주들에겐 긍정적이다. 다만 더본코리아가 상장 이후 주가 하락은 물론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IPO 당시 공모가 3만4000원을 크게 밑돌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넘나드는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이날 더본코리아 주가는 2만1200원 대를 유지하며 신저가를 나타내고 있다.
경영실적도 빨간불이다. 2024년 매출액은 4418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3405억원으로 감소했다. 약 30% 축소다. 가까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46억원은 영업손실 257억원으로 전환됐다. 1년 만에 500억원 이상 이익이 증발한 셈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장 과정에서 안내한 배당 계획에 맞춰 배당 수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경영환경, 재무상황,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잡힌 배당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s://www.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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