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점에도 웃지 못한 정정용호...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 회복은 '공격 다변화'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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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에도 웃지 못한 정정용호...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 회복은 '공격 다변화'에 달렸다
입력2026.05.18. 오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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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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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상무를 ?1-0으로 이긴 전북현대
ⓒ 전북현대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일단 이겼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며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우승권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지만, 휴식기 동안 '답답한 공격 패턴' 과제를 풀어내지 못한다면 후반기 1위 수성은 어려울 듯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7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주승진 감독의 김천 상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7승 5무 3패 승점 26점 3위, 김천은 2승 8무 5패 승점 14점 1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리그 경기였다. 이 경기가 끝나면 휴식기에 돌입하는 만큼 승리를 향한 동기부여는 상당했다. 이 경기에서 전북은 다득점을 해 이기면 2위 울산을 내리고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이 경기에 인기 가수 '잔나비'가 방문한다 해 관중석이 전원 매진이었기에 의지는 더욱 강력했다.
전북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는 또 많은 팬이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연히 좋은 경기를 해야 하지만 거기에 더해 좋은 결과까지 얻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김천도 상황은 급했다.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에 시달리고 있던 터라 승점 3점이면, 9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경기. 만원 관중 앞 전반에는 이렇다 할 인상적인 경기 장면이 없었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전북이 점유율이 높았지만, 김천은 발 빠른 자원인 김인균·전병관을 투입해 뒷공간을 노렸다. 0-0으로 끝나는 듯했지만 전북이 끝내 웃었다. 종료 직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티아고가 오른발로 골망을 가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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