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았던 류현진 200승 날렸다…한화 불펜 방화잡았던 류현진 200승 날렸다…한화 불펜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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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한미 통산 200승 달성 기회를 아쉽게 날렸습니다.
고질적인 팀의 불펜 불안이 여실히 드러난건데요.
LG는 전날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말끔히 날려버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 잡은듯 했던 한화 류현진의 한 미 통산 200승 달성은 불펜진의 방화로 날아갔습니다.
류현진은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뒤 팀이 4대 2로 앞서던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대로 승리를 지킨다면 한국 투수로는 역사상 2번째로 통산 200승을 달성하게 되는 상황.
하지만 6회, 박준영이 KT 힐리어드에 솔로홈런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6대 3으로 앞서던 7회, 결국 6대 6 동점까지 허용하며 류현진은 고개를 떨궈야 했습니다.
승리도 KT의 몫이었습니다. kt는 9회말 이정훈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3연패 사슬을 끊고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정훈/KT 위즈> "성우형이 선수들 모아 놓고 처음으로 3연패 한거고 지금까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부담감 갖지 말고 팀을 위해서 한발짝 더 뛰자고 했거든요. 다시 마음 잡고 했던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습니다."
2대 1로 근소한 리드를 잡고 있던 5회, 오스틴이 ssg의 선발 김건우를 두들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5대 1로 LG가 달아나자 SSG도 곧바로 추격했습니다.
오태곤의 솔로포에 안상현과 박성한의 연속안타를 묶어 2점을 따라붙은 겁니다.
하지만 오스틴은 또 한번 해결 본능을 뽐냈습니다.
8회초 다시 한번 솔로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쇼를 벌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마무리 손주영은 시즌 3세이브째를 수확했습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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