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감독 포를란 “한국전처럼 잘한 대표팀,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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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포를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아 원정 3연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전 경기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포를란 감독은 13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느낌이 아주 좋았다”며 “선수들이 원정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여러 선수에게 데뷔 기회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지난달 24일 일본 미야기에서 일본에 1-3으로 졌지만 28일 서울에서 한국을 4-1로 꺾었다. 이어 지난 6일 인도 콜카타에서 인도를 6-1로 제압했다.
포를란 감독은 한국전을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 꼽았다.
그는 “솔직히 수준 높은 상대를 상대로 우루과이가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오랜만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골을 넣었고 경기 시작부터 템포를 지배했다. 후반에는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골까지 넣을 수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포를란 감독은 지난 8월 마르셀로 비엘사의 후임으로 우루과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우루과이는 앞서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비엘사는 이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포를란은 “가장 마음이 놓였던 부분은 선수들의 지지와 대표팀에 오고 싶어 하는 의지였다”며 “사전에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모두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포를란은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112경기에 출전해 36골을 넣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5골을 기록하며 우루과이의 4강 진출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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