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한국 부수고…88년치 급여 포상금 초대박!"→'46위의 기적' 터졌다! 中 월드챔피언 누르고 금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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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인도네시아 남자 배드민턴 복식 듀오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틴 조(세계 46위)가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를 완파한 기세를 이어 중국까지 넘어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카르난도-마틴 조는 29일(한국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1(19-21 21-13 21-1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카르난도-마틴 조는 접전 끝에 1게임을 19-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3으로 가져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금메달이 걸린 마지막 3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21-18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카르난도-마틴 조의 금메달이 더욱 눈길을 끈 건 결승까지 오는 과정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서승재-김원호 조를 완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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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난도-마틴 조는 지난 28일 준결승에서 서승재-김원호 조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0(21-11 21-14)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세계 1위 한국 복식 듀오를 격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는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량웨이컹-왕창 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카르난도-마틴 조는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중국과의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카르난도-마틴 조는 인도네시아의 대역전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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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중국에 매치스코어 0-2로 뒤지면서 금메달을 내줄 위기에 몰렸지만 2단식에서 승리해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2복식 주자로 나선 카르난도-마틴 조가 승리를 거두면서 매치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인도네시아는 마지막 3단식까지 잡아내면서 3-2 대역전승을 완성했고,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복식까지 제패하면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카르난도-마틴 조는 거액의 포상금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파격적인 포상금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은 무려 30억 루피아(약 2억2500만원)다. 현지 제조업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를 약 284만 루피아로 잡으면 약 1056개월, 무려 88년치 월급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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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카르난도와 마틴이 각각 30억 루피아를 받는 것은 아니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청년체육부 장관은 30억 루피아가 개인전 금메달 기준이며 복식과 단체 종목에는 별도의 계산법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복식과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에게 돌아갈 구체적인 액수는 당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상당한 규모의 보상이 예상된다. 복식과 단체전의 구체적인 포상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복식까지 제패한 카르난도-마틴 조는 대회 2관왕의 영광과 함께 상당한 규모의 포상금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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