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4 대참사에 이천수도 결국 작심발언!' 모레노 감독 4-4-2에 경고장..."이대로면 진짜 큰일, 포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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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루과이에 완패한 가운데 이천수가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전술에 우려를 드러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에 1-4로 대패했다.
전반부터 경기가 꼬였다. 한국은 전반 13분 다르윈 누녜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27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 43분에는 김민재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0-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17분 누녜스에게 다시 한번 실점하면서 점수 차는 0-4까지 벌어졌다. 이후 한국은 손흥민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1-4로 경기를 마쳤다.
원본 이미지 보기사진=게티이미지
이런 가운데 이천수가 대표팀의 전술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우루과이전을 지켜보며 대표팀의 경기력을 분석했다. 특히 세 번째 실점 이후 이천수는 "포백과 미드필더 간의 융합 플레이와 수비적인 상황에서의 단점을 너무 많이 보여준다. 이건 지고 이기고를 떠나서 진짜 보완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레노 감독이 대표팀에 적용하고 있는 4-4-2 포메이션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천수는 "4-4-2 포메이션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경기를 지켜본 이황재 해설위원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오늘 경기만 놓고 본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팀을 상대할 때는 4-4-2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우리가 구조를 다시 잡고 어떤 방식으로 경기할 것인지 만들어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천수는 대표팀의 문제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짚었다. 그는 "모레노 감독이 4-4-2를 하겠다고 선언하고 들고 나왔다. 우루과이가 지금까지 상대했던 팀 가운데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모레노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이런 부분은 고쳐야겠다'는 아주 좋은 숙제를 남긴 경기였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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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격적인 상황이 아닌 수비적인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조금 떨어졌다. 공간을 메우거나 올라가고 내려가는 과정, 그리고 수비할 때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함께 움직이는 부분이 조금 늦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후반전의 변화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천수는 "그래도 후반전의 대처 능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 반성하고 여러 가지를 고쳐서 변화를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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