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잔여경기 일정은 특정팀을 밀어준다고 봐도 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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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소 경기 편성 당시 몇가지 어느정도 명백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각 팀 전력 유출이 있을거고 유출이 가장 심한 팀은 두산이라는 점, 삼성과 kt가 우승 경쟁 중이라는점, 그리고 아시안게임 결승전은 곽빈이 던질거라는 점.
그리고 크보는 두산 대 kt, 삼성 각각 3경기, 4경기 남은 경기를 아래와 같이 편성합니다.
(아시안게임 기간)
9/16 두산 vs 삼성 - 선발 벤자민
9/19 두산 vs kt - 선발 최승용
9/20 두산 vs kt - 선발 박신지
9/27 두산 vs kt - 선발 최승용
(이후 일정)
10/3 두산 vs 삼성 - 예상 선발 곽빈
10/4 두산 vs 삼성 - 예상 선발 최승용
10/5 두산 vs 삼성 - 예상 선발 벤자민
9/16에 벤자민이 나온건 순리대로 나온 것 뿐이니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kt와 두산의 모든 경기를 아겜 기간에 몰아넣으면 곽빈, 최민석 대신 5선발 및 대체선발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과 아겜 일주일 뒤에 삼성 경기를 넣으면 아겜 결승에서 던질 곽빈이 삼성전에 등판할 거라는거는 8월 말에 일정 편성을 할때도 예측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최민석도 무리해서 4일턴으로 10/1 nc전에 등판시켜서 그렇지, 정배는 최민석 곽빈 둘 다 삼성전에 던지는거였다고 봐도 무방하고요. 순리대로 돌아가다가 저들을 만나는게 아닌, 90% 이상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 대진입니다.
반경기 차이로도 우승이 갈릴 수 있는 지금, 저 정도의 일정 차는 분명히 우승팀을 바꿀 수도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이게 만약에 반대였다면 크보에서 인기팀을 밀어주는 거라는 말까지 분명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두산을 응원하던 입장에서, 두산이 풀전력으로 kt를 한두경기라도 만났다면 이렇게 일방적으로 무기력하게 3경기를 다 내주지는 않았을거란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추후에는 아시안게임때 리그 중단을 하지 않을거라면, 좀 더 공정하게 일정 편성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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