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추신수 선수가 보면 볼수록 더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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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추신수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보면 볼수록 추신수 선수가 더 좋아집니다.
추신수 선수는 일단 진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기 일에 정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구요.
타고난 재능에 진지한 태도 그리고 성실함이 합쳐지면서
추대엽이라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타자가 된거구요.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추신수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여서
살면서 한번의 큰 실수와 한번의 이기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뭐 음주운전 실수는 변명의 여지도 없고 평생 욕 먹어야 하는 일인거고.
신시내티 시절 국대 거절한 한번의 이기적인 선택도 욕하는 사람 이해합니다.
아마 그 시절 추신수는 딱 한번 눈 감고 이기적인 선택하고, 이후부터는 무조건 국대 다 나가야지
생각했을건데... 아시다시피 뭐 이후에는 노력했음에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게 좀 아쉽긴 합니다. 어떻게 한번만 더 나갈 수 있었어도 이정도 욕은 안 먹었을텐데
하는 팬의 아쉬움. 뭐 그래도 결과적으로 못 나갔으니 욕 먹어도 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추신수는 항상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텍사스에서도 코로나 시절 마이너리그 선수에게 사비로 2억 가까운 돈을 나눠주기도 했고 (마이너리그 선수들 월급이 안 나와서)
한국 와서도 지금까지 총 기부액이 25억입니다.
SSG 선수들 뿐만 아니라 청소부, 운전수 등등 SSG을 위해 노력한 모든 사람들 다 챙기는 모습도 보여주고.
선수들 위해서도 원정 인프라 개선에도 힘 쓰기도 하고.
지금도 SSG 2군 선수들에게도 진심이고 야구여왕 예능 보면 거기에서도 항상 진지하고 최선을 다합니다.
윤석민 유튜브에 abs 얘기만 화제인데 윤석민이 그러더군요. 미국 마이너 시절 추신수가 밥을 많이 사줘서 형동생했다고.
제가 보는 추신수는 베풀려고 노력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게 타고난 인성이든 명예욕이든 뭐가 중요할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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