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책임이 있다"…LAFC 선두 도약 실패에 손흥민 비판, 경기 최다 기회 창출+드리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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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손흥민이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LAFC 역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LAFC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샌디에이고FC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공식전 8경기 무패 행진도 마감됐다.
이날 LAFC에는 승리가 더욱 중요했다. 선두 경쟁을 벌이던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샌디에이고를 꺾었다면 최소 일시적으로라도 서부 콘퍼런스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다. 하지만 홈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선두 도약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5분 직접 공을 몰고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진입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전반 36분에는 데니스 부앙가의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려 했으나 상대 수비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며 제대로 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아쉬움은 이어졌다. 후반 10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이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 직접 공을 빼앗아 돌파한 뒤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이번에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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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한 LAFC가 경기 막판 대가를 치렀다. 후반 42분 라이언 포티어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이를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LAFC는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 등극에 실패했다.
기록에서도 손흥민의 결정력에 아쉬움이 남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4회, 유효 슈팅 0회, 빅찬스 미스 1회,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3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6.8점이었다.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 역시 손흥민의 결정력에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책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경기 기록만으로는 이날 경기를 모두 설명하기 어렵다. LAFC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패배였다. 홈팀 LAFC는 15개의 슈팅으로 기대득점(xG) 0.94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9개의 슈팅으로 xG 1.1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의 수치 대부분은 드레이어의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오픈 플레이에서 기록한 xG는 고작 0.19였다. 반면 LAFC의 수치는 전반 36분 손흥민에게 찾아왔던 것과 같은 기회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당시 손흥민은 봄비노가 슬라이딩으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슈팅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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