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랑 뛰고 싶어? 그럼 사과부터 해!" AT마드리드 선수단 쓴소리, 알바레스 향해 공개 사과 촉구→"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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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의 바르셀로나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동료들이 공개 사과를 통해 팬들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선수단은 알바레스를 지지하고 있지만 그가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폭탄 발언을 내놓았다. 공개적으로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입장은 단호하다. 알바레스를 올여름 판매할 계획이 없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바르셀로나와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회장까지 직접 나서 바르셀로나의 어떠한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본 이미지 보기출처:연합뉴스/AP
이런 가운데 알바레스는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아틀레티코에 복귀했다. 예정대로 훈련 시설에 모습을 드러낸 뒤 체력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체육관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팀 훈련 합류를 준비했다.
관심은 알바레스와 동료들의 관계에도 쏠렸다.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만큼 선수단 내부에서도 불편한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선수단은 알바레스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동료들은 알바레스가 편안하고 차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 속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단은 알바레스를 지지하고 싶어 한다. 그가 잔류한다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아틀레티코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축구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줄 것이다. 선수들은 알바레스가 팀에 중요한 선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본 이미지 보기출처:연합뉴스/로이터
다만 선수단은 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알바레스의 공개 사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신의 발언이 잘못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직접 사과하는 것이 현재 상황을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매체는 "선수단 내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동료들은 알바레스를 도울 것이다. 그러나 외부적으로 발생한 문제는 그의 발언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알바레스가 자신의 실수였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현재로서는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에 잔류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지만 구단이 협상 자체를 거부하면서 선택지가 사라졌다. 알바레스가 팬들에게 사과하고 관계를 회복한 뒤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2026-27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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