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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어린이집은 사탕 금지" 아야네, 긴 해명글..어린이집 선생님 입장 공개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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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3세 이하 아이에게 사탕을 주지 않도록 권고하고, 실제 사탕을 금지하는 어린이집도 많다"

"일본에서는 '충격'이라는 표현이 단순히 놀랐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24개월 전 무염은 상황이 되어 실천할 수 있었지만, 36개월 전 가정보육은 현실적으로 어려웠기에 하지 못했다"


가수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자신이 개인 계정을 통해 올렸던 '어린이집 사탕 급여', '아기 무염'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긴 해명을 올렸다. 앞서 자신과 관련해서 '어린이집 저격'이라는 오해의 기사를 삭제해 달라고 부탁한데 이어 다시 한번 장문의 글을 남긴 것. 아야네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키즈노트 글까지 공개했다.


아야네는 10일 오후 개인계정에 "여러분이 많은 조언을 주신 스토리에 대해서 말씀드린다. 어린이집에서 어제 먼저 연락을 주셨고, 오늘 오전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이 기사화되어 확산되면서 선생님들께 상처가 되었다면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라고 알렸다.


아야네는 "원장님께서는 스토리에 올린 내용보다 기사가 더 자극적으로 나가면서 어머님이 더 당황하셨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고, 담당 선생님께도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선생님께서는 오해한 것은 없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사과드렸다"라며 "정말 그런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듣는 사람이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면 제가 잘못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더 자세하게 설명했어야 했고, 혹은 스토리에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 자세한 설명 없이 그 순간 놀랐던 감정을 올렸기에 더 오해의 소지가 많아졌던 것 같다"라고 반성했다.


아야네는 "일본에서 20년을 살며 아이 간식 문화에 대해 익숙해져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어린이집 문화를 경험하며 차이를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채 단순히 '충격'이라는 표현만 사용하다 보니 오해가 커졌던 것 같다. 일본에서는 3세 이하 아이에게 사탕을 주지 않도록 권고하는 분위기가 있고, 실제로 사탕 등을 금지하는 어린이집도 많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사탕을 먹었네?'라는 의미보다, '어린이집에서 사탕을 급여하는 문화도 있구나'라는 점에서 놀랐던 것이었다"라며 "예전에 뉴스에서 어린이집에서 사탕, 젤리, 떡 등이 금지되었다는 내용을 본 적도 있었고, 포장지에 사탕이라고 적혀 있어 제가 헷갈렸던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외국에서 오래 생활했다고 해서 제 가치관을 강요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잘 알고 있다. 사탕을 급여하는 한국 어린이집이 잘못했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나라마다 사탕의 종류나 급여 방식도 다르고, 그 문화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그 상황 자체에 충격을 받았다기보다는, 제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문화 차이를 느껴 놀랐기에 '충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한국에서 어린이집을 다니며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에 불만을 가진 적도, 일본이 더 낫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라며 "또 일본에서는 '충격'이라는 표현을 비교적 가볍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 단순히 '놀랐다'는 의미로 쓰는 경우도 있어서, 저 역시 그런 뉘앙스로 사용했다. 사탕 하나 먹은 것으로 아이에게 큰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거나, 심각한 의미를 담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표현의 뉘앙스와 한국에서 받아들여지는 뉘앙스 사이에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또 아야네는 "저도 안다. 제가 지켜본다고 해도 아이는 언젠가 다 먹게 된다.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것뿐이고, 누구에게 강요하거나 어린이집에 무례한 부탁을 한 적도, 앞으로 그럴 생각도 없다. 하지만 제 SNS 글이 그런 식으로 느껴질 수 있게 작성되었던 점은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어린이집에서는 그런 부분을 피하고 싶어 하는 부모님들도 많아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씀해주셨고, 저는 그 점에 정말 감사했다. 만약 그런 대응이 어렵거나 부담스럽다면 어린이집 입학 자체를 다시 고민해야 하나 생각했었기에,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신 점이 너무 감사했고 그래서 아이를 보내게 되었다. 사실 저는 가정보육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들어가고 싶었던 어린이집에서 순번 연락이 왔고, 아이와 함께 체험을 갔을 때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너무 좋아했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에게는 가정보육보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필요하겠다고 느꼈다. 또 저 역시 유산과 시험관 시술, 임신 과정을 거치며 일을 병행하고 있었기에 어린이집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댓글 중에는 '무염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는 반응도 있었고, 제가 WHO 권고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자 '그럼 왜 36개월 전에 어린이집에 맡기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저는 24개월 전 무염은 상황이 되어 실천할 수 있었지만, 36개월 전 가정보육은 현실적으로 어려웠기에 하지 못했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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