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장 암살미수 사건 용의자가 가족에게 보낸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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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행 대상 및 우선순위
표적 명시: 알렌은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을 주요 표적으로 삼았으며, "직급이 높은 순서부터 낮은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외 인물: 특이하게도 카시 파텔(Kash Patel) FBI 국장은 표적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기타 인원: 호텔 직원, 보안 요원, 일반 손님 등은 "표적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며,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에만, 가능하면 비살상적인 방식으로 제압하겠다"고 적었습니다.
2. 정치적 동기 및 비난
대통령 비난: 알렌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는 대신 "소아성애자, 강간범, 반역자(pedophile, rapist, and traitor)"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비난했습니다.
도덕적 정당화: 그는 "다른 뺨을 돌려대는 것(원수 사랑)은 본인이 억압받을 때나 하는 것"이라며, "타인이 억압받을 때 방관하는 것은 기독교적 행동이 아니라 압제자의 범죄에 공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폭력을 정당화했습니다.
공모자 논리: 행사에 참석한 언론인과 하객들에 대해서도 "이런 인물(대통령)의 연설에 참석하기로 선택한 것 자체가 공모"라며, 필요하다면 그들을 통과해서라도 표적에 도달하겠다는 냉혹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3. 구체적인 범행 준비 및 조롱
무기 선택: 인명 피해(관통상으로 인한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슬러그탄 대신 벅샷(buckshot)을 사용하겠다고 기록했습니다.
보안 체계 조롱: 알렌은 워싱턴 힐튼 호텔의 보안이 "미친 수준으로 무능하다(insane level of incompetence)"고 비난했습니다. 자신이 여러 무기를 가지고 들어왔음에도 아무도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았다며, 보안이 시위대와 입구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조롱했습니다.
4. 자칭 닉네임
선언문 말미에 자신을 "coldForce" 또는 "친절한 연방 암살자(Friendly Federal Assassin)"라는 기괴한 닉네임으로 지칭하며 서명했습니다.
이 선언문은 범행 10분 전에 가족에게 메시지로 전달됐으며, 이를 확인한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미 범행이 시작된 뒤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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