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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도망쳐?" 피습 여고생 도우려다 다친 남고생에 악플…경찰, '2차 가해' 칼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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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살해당한 여고생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흉기에 찔린 남학생이 악플로 고통받자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섰다. /사진=뉴스1

광주 도심에서 살해당한 여고생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흉기에 찔린 남학생이 악플로 고통받자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섰다. /사진=뉴스1한밤중 광주 도심에서 살해당한 여고생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흉기에 찔린 남학생이 악성 댓글(악플)로 고통받는 가운데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섰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모니터링을 실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추측성 게시글과 조롱·비난성 댓글, 인격 모독 표현 등 2차 가해 행위를 수집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안의 사회적 심각성을 고려해 일반적인 온라인 명예훼손·모욕 사건과 달리 엄격한 잣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상 악의적인 2차 가해 게시글은 현행법상 △명예훼손·모욕 △정보통신망법 위반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2차 가해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게시글에 대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피해 예방·단속을 전개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등학생 A군(17)은 지난 5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 인근 도로에서 일면식 없는 장모씨(24)에게 흉기 습격을 당한 여고생 B양(17)을 구하는 과정에서 장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과 손등을 크게 다쳤다.

긴급봉합 수술을 받은 A군은 광주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낯선 사람이 다가오기만 해도 몸이 굳는 등 외상후 스트레스(PTSD)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B양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 퍼진 악플로 A군은 물론 가족들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A군 부친은 "온라인상에서 '남고생이 도망갔다'는 식의 댓글들을 봐야 했다"며 "영웅처럼 봐달라는 게 아니다. 다만 아들이 잘못한 행동을 한 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아들이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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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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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하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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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하려다 다친 학생한테 악플 다는 건 진짜 선 넘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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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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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위험한 순간엔 아무것도 못 할 사람들이 키보드만 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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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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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려 뛰어든 용기는 대단한데 악플은 왜 저렇게 비겁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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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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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도와주다 다친 학생한테 “왜 혼자 안 막았냐” 하는 건 너무 잔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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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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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저 상황 마주하면 다리부터 굳는 게 사람인데 말은 참 쉽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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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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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시간에 가해자나 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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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이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사자가 고소 안해도 경찰이 나설 수 있는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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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베이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친구 도와주러갓다가 칼에 찔리고.. 인터뷰때 경찰하겟다고 했던데  너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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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꽁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벼리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학생 진짜 대단하고 악플다는 인간들 한심해 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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